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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후기 (존윅 스핀오프, 액션 분석, 아나 데 아르마스)

여성 주연 액션 영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먼저 든 생각은 "또 CG 범벅이겠구나"였습니다. 마블이 캡틴 마블 이후 여성 주인공에게 힘을 몰아주면서 실제 육박전 대신 빛줄기와 폭발로 때우는 방식을 반복해온 걸 몇 번이나 보아왔으니까요. 그래서 존 윅 스핀오프 발레리나를 보러 갈 때도, 기대보다 우려 쪽에 훨씬 더 무게를 두고 있었습니다. 존 윅 유니버스가 스핀오프를 만드는 방식발레리나는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 사이의 타임라인, 즉 프리퀄(prequel)과 사이드스토리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작품입니다. 프리퀄이란 기존 시리즈의 이전 또는 공백 시기를 채워주는 이야기로, 이미 알려진 세계관 안에서 새 주인공을 소개하는 방식입니다. 존 윅 유니버스는 이 공백을 이브 마카로라는 발레리나 출신..

카테고리 없음 2026. 4. 30. 15:36
임영웅 콘서트 후기 (현장 분위기, 팬서비스, 입덕부정기)

"엄마 따라가는 거지, 나는 팬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계실 겁니다. 저도 딱 그 마음으로 KSPO DOME에 들어갔거든요. 근데 나오면서 드는 생각은 좀 달랐습니다. 임영웅 콘서트는 단순히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이 아니라, 팬이 아닌 사람도 조용히 무너뜨리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었습니다.공연 전 현장, 이미 분위기가 다르다 올림픽공원역에서 내리자마자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거리 곳곳이 임영웅 블루로 물들어 있었고, 입구 밖에는 비공식 굿즈 판매대, 포토존, 응원봉 맵핑 부스까지 줄지어 있었습니다. 맵핑 부스란 공식 응원봉과 스마트폰 앱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작업을 도와주는 곳으로, 혼자 오신 분들도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어렵지 않게 세팅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인상 깊었던 건 아임히어로 라운지(IM..

카테고리 없음 2026. 4.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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