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항공권 결제 후에도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걸 몰랐고, 그 대가를 극성수기 김해공항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치렀습니다. 오빠랑 나란히 앉아 후쿠오카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고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습니다. 좌석지정, 항공권 샀다고 끝나는 게 아니었습니다일반적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좌석도 함께 배정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차피 같이 예매한 티켓이고, 비행기에 자리 수만큼 사람을 태우는 거니까 같이 앉을 수 있겠거니 싶었습니다.그런데 이건 저만의 착각이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의 사전 좌석 지정은 항공권 구매와 완전히 별개로 움직이는 유료 부가서비스입니다. 여기서 사전 좌석 지정이란, 탑승 전에 미리 비용을 내고 원하는 자..
탑승구 앞에 줄을 서 있다가 갑자기 "30분 이상 지연됩니다"라는 안내를 들었을 때, 솔직히 첫 반응은 황당함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 나온 게 다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아무런 보상 안내도 없이 그냥 기다리다 탔더니, '이게 맞는 건가?' 싶어서 귀국하자마자 관련 기준을 꼼꼼히 찾아봤습니다. 국제선 30분 지연, 보상이 되는 걸까요, 안 되는 걸까요. 법정 기준으로 보면 30분 지연은 보상 대상이 아닙니다제가 이번에 직접 겪은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김해에서 일본으로 출발하는 아침 9시 비행기였는데, 앞 편에서 이 항공기가 예정보다 30분 늦게 도착하면서 사람 내리고 짐 내리고 승무원 교대까지 이루어지다 보니 결국 30~40분 늦게 출발하게 됐습니다. 일부러 오전 일찍..
공항 보안검색대 앞에서 스킨 로션을 통째로 압수당하는 상황,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도 김해국제공항에서 신랑이랑 둘이 출국하다가 딱 그 상황을 겪었습니다. 로션이 30mL도 안 남았는데, 용기가 200mL짜리라는 이유 하나로 압수당했습니다. 황당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수십 년 전부터 유지해온 보안 원칙이 그 배경에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규정이 왜 그런 구조인지, 그리고 위탁수하물 추가요금은 항공사마다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실제 수치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액체류 규정, "내용물"이 아니라 "용기"가 기준인 이유제가 압수당하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30mL도 안 남았는데 왜?"였습니다. 그런데 이건 억울해도 뒤집을 수가 없는 규정입니다. 핵심은 실제..
바이오 인증 줄이 항상 더 빠를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7월 말 후쿠오카 여행 당일 아침, 김해국제공항에서 직접 겪어보니 전혀 달랐습니다. 바이오 인증 줄이 일반 수속 줄보다 훨씬 길었고, 결국 저희 일행은 일반 줄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공항 국제선 바이오 인증 등록 방법부터 실제 출국 동선, 그리고 줄 선택까지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김해공항 바이오 인증 등록 방법바이오 인증, 정확히는 손바닥 정맥 인식 기반의 생체 정보 등록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손바닥 정맥 인식이란, 손바닥 안쪽을 흐르는 정맥 패턴을 적외선으로 스캔해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지문보다 위변조가 어렵고 비접촉 방식이라 위생적으로도 유리합니다.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